청도군은 소싸움축제와 운문사 등으로 잘 알려진 관광지이자 전원마을이 많은 지역으로, 상주인구가 적고 단독주택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는 화장실 사용빈도가 낮다 보니 배수구를 오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물이 자주 흐르지 않는 배관은 이물질이 씻겨 내려가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리기 쉬워, 오히려 사용이 잦은 도심 주택보다 막힘이 더 심각하게 진행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한다.
벨트랩과 드럼트랩은 본래 물을 가둬 악취를 차단하는 구조이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이 고인 물 자체가 증발하면서 비누때와 머리카락이 트랩 벽면에 딱딱하게 굳어 붙는다. 별장이나 주말주택처럼 간헐적으로만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져, 오랜만에 물을 내려도 굳어버린 이물질이 잘 씻겨 내려가지 않고 관을 막는 원인으로 남게 된다.
오랫동안 비워둔 전원주택이나 별장을 다시 찾았을 때는 화장실 배수구에 먼저 물을 천천히 흘려보며 배수 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물이 고이거나 역한 냄새가 올라온다면 그레이팅을 열어 육안 점검을 해볼 수 있지만, 굳어버린 이물질은 단순 청소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억지로 뚫으려 하기보다 전문 장비로 관 내부를 세척할 수 있는 업체에 연락하는 것이 안전하다.
장기간 방치된 배수구는 그레이팅과 트랩을 분리해도 굳어버린 이물질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온수와 전용 세정제를 병행해 이물질을 먼저 연화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전동 스네이크로 굳은 덩어리를 부수어 제거하고 고압 세척으로 관 내벽까지 깨끗하게 씻어낸다. 배관 자체가 오래된 경우 부식이나 균열 여부까지 함께 확인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을 제시한다.
대구MH건업 본사는 달서구 달서대로56에 있으며 청도 방면 국도를 이용해 화양읍과 운문면 등 청도군 각지의 전원주택까지 출동하고 있다. 평소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 별장이나 주말주택의 경우 방문 전 상황을 미리 파악해 필요한 장비를 갖춰 이동함으로써 현장에서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오랜 방치로 굳은 이물질을 다루는 노하우를 축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