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하회마을을 비롯한 전통 한옥마을과 구도심 노후주택이 함께 자리한 전통문화도시로, 오래된 건축물일수록 배수 배관의 구배와 재질이 현대 기준에 맞지 않게 시공된 경우가 많다. 한옥을 개조해 화장실을 들인 가옥은 배관을 최소한으로 우회시켜 매립한 구조가 흔하고, 구도심 주택은 수십 년째 교체 없이 사용된 낡은 배관을 그대로 쓰고 있어 화장실배수구막힘이 다른 지역보다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화장실 배수구 아래 설치된 벨트랩이나 드럼트랩은 물을 가두어 냄새를 막는 구조이지만, 구배가 완만한 노후 배관에서는 물살이 약해 이물질을 끝까지 씻어내지 못한다. 그 결과 머리카락과 비누때가 트랩 내부와 배관 초입에 서서히 쌓이고, 한옥 특유의 매립형 배관에서는 이물질이 굳어져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막힘이 눈에 띄게 진행될 때까지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오래된 P트랩 이음부의 미세한 단차도 침전을 부추기는 원인이 된다.
물빠짐이 조금 느려진 정도라면 그레이팅을 열어 눈에 보이는 머리카락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자가 점검으로 충분할 수 있다. 그러나 한옥이나 구도심 노후주택에서 배수구와 함께 세면대까지 역류하거나, 물을 내릴 때 배관 안쪽에서 공기 빠지는 소리가 크게 울린다면 매립 배관 깊숙한 곳이 막혔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무리하게 뚫으려 하면 오래된 배관이 손상될 수 있어 전문가 점검이 먼저다.
현장에서는 그레이팅과 트랩을 조심스럽게 분리해 내부 이물질을 먼저 확인하고, 노후 배관의 손상 여부를 함께 살피며 내시경 카메라로 매립 구간까지 상태를 파악한다. 구배가 완만해 침전물이 쌓인 구간은 고압 세척과 스프링 와이어로 이물질을 제거하되, 배관 재질이 약해진 곳은 무리한 압력 대신 단계적으로 세척 강도를 조절한다. 마지막으로 여러 차례 통수 테스트를 거쳐 정상 배수를 확인한 뒤 트랩을 재조립한다.
대구MH건업은 달서구 달서대로56 본사를 기반으로 안동까지 이어지는 광역 출동 체계를 갖추고 있어 대구에서 거리가 있는 지역이라도 예약에 맞춰 방문이 가능하다. 한옥마을의 매립형 배관과 구도심 노후주택의 낡은 배관을 모두 경험한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물의 역사와 구조를 고려한 신중한 진단과 시공을 진행한다.